환자를 위한 식단표-1(계기) 당뇨와 통풍이 함께 있는

 당뇨병과 통풍이 함께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식사 재료 선택 도움말을 만들어 봤다.

구성한 근거나 과정은 다음 편에 기재하고 있다.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

초본 : 오류가 없는지 며칠째 살펴본 후 인쇄 예정

1편 글은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았다.

1. (기능)식품에 대한 비정상적인 신뢰, 약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

환자들이 너무 이상한(그리고 답답한) 질문을 많이 하기 때문에

처음부터 매실대의 한 모서리를 이렇게 당뇨병 환자 고지혈증 환자 각각의 식사 선택표를 만들어 붙여놓았더니

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고 찍기도 해.

약도 약이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이 더 중요합니다.약을 먹고 생활습관을 낮춰놓는 것보다는 운동식사 철저 m.blog.naver.com

나는 조제하느라 잘 몰랐는데, 직원 선생님들이 내가 조제하는 동안 환자들이 저 포스터를 찍어간다고 말해줬어.

야채를 많이 먹으라며 함께 읽고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러 포스터에서 시작된 부부싸움이 되기도 한다. www

환자들의 질문

환자1: “약사님.민들레가 당뇨에 좋아?

나: 나쁘진 않죠. 큰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. 민들레 나쁘지 않아요 야채류 평소에 많이 드세요

환자1: “민들레 먹으면 당 떨어질 거야”

나: “제대로 약 챙겨먹고, 식습관인데 야채 많이 먹고, 민들레도 많이 먹으면 많이 나아지겠지?”

환자1: “당분이 왜 안 내려가는지 모르겠어”

나: 당뇨병이 그렇게 쉽게 나을 것 같으면 여기 환자들이 다들 힘들어하겠어요.그래도 노력한 만큼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함께 노력해 봅시다.

환자 1 : 그렇지만 건강해 보이는 민들레가 당뇨에 효과적이다.카데예 “민들레 무가 될지”

아니나 다를까 회귀화법이 등장했다.

나:아줌마 민들레가 효과가 있으면 원장님이 민들레 처방할게. 이 값비싼 당뇨약을 환자가 싫어하는데 왜 처방해요!

그제서야 아줌마는 그렇구나. 고렇다면서 가시다. 하아, 휴…

“먹는 거 좋아하는데 민들레 많이 먹어요” 민들레 신경 쓰는 것 이상으로 아줌마의 당뇨병은 아줌마의 당뇨병을 잘 치료하는 거니까 약은 꼭 챙겨 드세요”

어제의 또 다른 아저씨.트라젠타 듀오를 받았어

환자2: “선생님, 네. 이 당뇨약에 양파 넣었어요?”

나: “무슨 양파요?”

메트포르민은 때때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물어보는 건가?일례로 메토포르민 제제의 다이어트는 좀 심해 생선 썩는 냄새가 난다.

나: “아, 냄새 때문에 그래요?”

환자2: “아니, 양파가 당뇨도 치료해 주고. 혈압에도 좋네~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좋잖아요

시작이다.

나: “네, 양파 정말 좋네요. 나는 양파 못 들었어요.

환자2: “양파 당뇨약은 왜 안 나오지?”

나: “이 약은 훨씬 잘 듣거든요”

환자2: “양파를 며칠 말려서 살이 찌는지…” 양파 당뇨약 만드는 법까지 등장했다.

나:아저씨, 양파 좋아하는 거 아는데. 양파달임물에 많은 성분이 들어가 있죠?”

환자 2 : “맞아”

저: “그렇게 많은~은 성분 중에서 각종 실험을 하고 동물을 먹여 당뇨병 치료하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분만 국가에 허가를 내준다구요. 나머지 잡성분은 필요 없을 거예요. 다 먹을래요?”

환자2: “아 그래?”

양파가 좋다, 뭐 어쩌고

나: “양파 많이 먹어요. 그런데 양파를 약으로 출시하려면 몇 년 동안 실험하고 검증하고 허가를 받으라고. 아저씨가 받는 당뇨약은 그렇게 예로부터 동물에게 먹이고, 인간에게 먹이고, 효과 검증을 받고, 안전하다고까지 인정받은 성분이다.

아저씨는 “양파가 다 좋은데!”라며 나갔다. wwwwwwwww

하지만 이분은 내가 오늘 잔소리 한 것을 이해하는 것 같으니, 저렇게 나가도 다른 곳에서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리라 믿는다.

제발 아저씨전해주세요!

환자와 상담하다 보면 민들레와 양파뿐 아니라 정말 별~~~별 이상한 것들이 등장한다.

2. 생각보다 환자들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의 개선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.

그러고보니 졸업한 직후에 저는 2job을 달렸는데,

파티마병원 앞에서 9-17시. 끝나자마자 택시를 타고 검단동까지 가서 17-22시까지 월화수목금 일했다.

토요일에는 파티마병원에서 9-14, 검단동약국에서 14-22를 근무했고 일요일에도 검단동약국에서 9~20시에 근무했다.

체력이 좋은 편이라 1년 365일 13시간씩 일하며 근근이 살다가 어느 날 약사회에서 편의점으로 박카스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야간 5부제를 실시한 적이 있다.

나의 근무시간은 2개월간 09-22시에서 연장된 09-24시로 되었다. 12시까지 열심히 박카스를 팔았다. (한밤중에 컨디션과 박카스를 사러 온) 이쯤 되니까 점점 피곤해지기 시작했다.

이렇게 녹초가 되어 일의 쳇바퀴에 나뒹굴던 어느 날.

마감한 지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콜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중간까지 갔을 때 말을 걸었다.

약사님이세요

나: “아…네”

택시 기사가 하나하나 약봉지를 꺼냈다. ㅎㅎㅎ 무슨 약인지 알고싶어서 가르쳐줬어

별다른 특징이 떠오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특별한 약은 없었고 위장약 혈압약 등이 생각난다. 택시기사가 내 설명을 듣고 고맙고 뿌듯한 순간 질문 공세가 시작됐다.

“약국이 바빠서 거기서 못 들었는데. 그럼 이 약은 네. 커피랑 무도 괜찮아? 괜찮다고 했다.

「사과 쥬스랑 무라도 괜찮아?」라고 이야기했다.

포도주스도 좋아요장난치는 게 아니라 진짜 궁금한 것 같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멘탈이 증발할 것 같았다.

‘고맙다 자몽주스는 큰일 난다’누구한테도 물어볼 수 없고.

‘아저씨 자몽주스도 한 모금 안 드시면 한 모금 정도는 그냥 같이 드셔도 돼요’

그럼 계란이랑 먹어도 되는지, 회는 괜찮은지, 비빔밥을 먹어도 되는지.

나는 몰래 대답하고 집에 도착하기를 기도했던 모양이다. 완전히 자는 척 하기에는 늦은 시간에 혼자 탄 택시라 무서웠다.

지금 돌이켜보면 이 분이 묻고 싶은 곳이 없었다면 퇴근하는 손님에게 물어본 적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. 내리면서 다음부터는 약국에 가서 물어보라고 했을 거야. www

8년이 지난 지금도 환자는 약국에 와서

‘옥수수 탄수화물이라고?’ ‘선생님, 초고추장에 설탕 들어가는 거 사실이에요?’

하면서 깜짝 놀라곤 한다.

뿐만 아니라 식물 단백질로 알려진 콩에도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 더 많다는 사실은 젊은 사람들도 꽤 모른다. (콩마다 비율은 조금 다르지만)

검은콩, 20g 탄수화물 9g 탄수화물

그래서 내 상식이 얼마든지 다른 사람에게는 새로운 사실일 수 있다.

당뇨병과 통풍 환자들을 위한 식단표(식단선택 도움말) 만들기-2편에 이어